설향? 죽향? 이제는 아리향! 🍓 딸기 끝판왕 등장

이 달의 식재료/계절을 담은 식재료 이야기

밥심과 모험심 2025. 5. 10. 00:01

🍓 아리향 딸기의 첫인상 – 외형

아리향은 전체적으로 짙은 붉은빛을 띠고 있고, 크기가 비교적 크며 단단한 편이에요.
뾰족보다는 둥근 형태에 가까우며, 표면은 매끄럽고 윤기가 흐릅니다.
씨앗이 균일하게 박혀 있어 보기에도 예쁜 품종이에요.

아리향의 가장 큰 매력은 ‘단맛’입니다.
단맛이 매우 높고, 신맛은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과육은 단단하면서도 촉촉해 씹는 맛이 좋고, 입안에 남는 여운이 꽤 깊습니다.
죽향이나 설향보다 조금 더 묵직한 맛으로, 디저트용으로도 훌륭해요.

아리향 딸기에도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지친 몸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단맛이 강하다고 해서 건강에 해로운 건 절대 아니랍니다!

단단한 과육 덕분에 아리향은 비교적 보관이 용이한 편이에요.
받자마자 냉장 보관하고, 섭취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아리향은 “딸기 끝판왕”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품종이에요.

딸기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 마지막까지 놓치기 아까운 그 맛.
아리향 딸기는 단맛의 끝을 보여주면서도 향까지 고급스러워 정말 특별한 과일이에요.
딸기 마무리는 꼭 아리향으로 해보세요. 후회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