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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맛집 121

📌중앙해장 광화문점 – 삼성역 해장국 명가의 광화문 진출!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다. 5월 말 오픈 예정이라는 중앙해장.메인 거리도 아니고, 광화문 직장인들의 맛집은 보통 건물 속 지하에 많다 보니 차를 타고 가다 문득 보인 공사 중 천막… 중앙해장? 그 삼성동 중앙해장? 설마 여기도 포장 전문점은 아니겠지… 하면서 오픈하는 날만 기다렸다.🏡 광화문점 오픈 – 벌써부터 인기 폭발!삼성동의 중앙해장은 정말 곱창전골 원탑 맛집이었다. 삼성동에 가면 무조건 이 집!그런데 어느 추운 날 저녁, 어느샌가… 대기 8시간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날이 잦아지면서 항상 포장으로 아쉬움을 달래곤 했었다.삼성동에서는 곱창전골만 먹어봐서 선지해장국은 먹어보진 못했지만, 해장국으로 시작한 맛집이라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중앙해장의 대표 메뉴 – 선지해..

[경복궁/서촌] 정통코다리 – 경복궁 옆 숨은 코다리 조림 맛집

서울 종로구 효자동,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꽤 걷다 보면 서촌의 숨은 맛집이 보인다. 예전에는 이 주변이 조용한 거리였지만, 요즘에는 커피숍들이 늘어나면서 코다리집이 더욱 눈에 띄는 곳이 되었다. 낮시간에도 사람이 가득 차 있어 깜짝 놀랄 정도로 인기 많은 곳이다.🏡 서촌 골목 끝, 정겨운 분위기의 한식당정통코다리는 4거리 우측편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 쉬운 위치다. 내부는 넓고 깔끔하며,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다.🍽 정통코다리의 대표 메뉴 – 깊고 진한 양념의 코다리 조림시래기 코다리조림: 푹 삶아진 시래기와 함께 조려진 코다리, 깊고 진한 맛이 특징.오징어 코다리조림: 오징어와 코다리를 함께 조려 감칠맛이 뛰어난 메뉴.계란찜: 푸딩 같은 텍스처로 부드..

[마포/용강] 램랜드 – 양고기 마니아들의 성지, 찐맛집 리뷰

서울 마포구 용강동 골목 끝에 자리한 램랜드는 저녁만 되면 사람들로 가득 차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주 고객층은 인근 직장인들이 많으며, 양갈비와 양고기 전골이 대표 메뉴다.🏡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또띠아와 함께 즐기는 양갈비램랜드의 양고기는 징기스칸 불판이 아닌 일반 고기 불판에서 구워 먹는 방식이다. 홀의 구역마다 담당 이모님이 있어 고기를 알아서 구워주며, 처음 먹을 때는 또띠아를 구워 양갈비를 넣어 먹는 법을 직접 알려주신다.이곳 양갈비는 또띠아에 구운 양파, 마늘, 마요네즈, 옥수수 양념을 넣어 먹는 독특한 스타일이다. 양갈비의 퀄리티가 뛰어나고, 또띠아와 함께 싸 먹는 맛이 이색적이지만 일품이다.🍽 램랜드의 대표 메뉴 – 양고기의 진수양갈비: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양갈비를 숯불에 구워 제..

[경기도 광주/팔당] 호수매운탕–팔당호 분원마을 붕어찜거리의 숨은 맛집

팔당호 주변에는 붕어찜과 매운탕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분원마을이 있다. 넓디넓은 호수 뷰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풍경과 맛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푸짐한 밑반찬과 정성 가득한 솥밥호수매운탕은 정갈한 밑반찬이 부침개 포함 11가지가 나오는데,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막걸리를 안 시킬 수 없을 만큼 반찬들이 맛깔나게 구성되어 있다. 밥이 먼저 나왔으면 매운탕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는 반찬들이다.🍽 호수매운탕의 대표 메뉴 –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양붕어찜: 시래기와 함께 푹 졸여진 붕어찜, 깊고 진한 양념이 특징.매운탕: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생선이 들어간 대표 메뉴.민물새우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별미.매운탕이 나왔을 때 어마어마한 양에 깜짝 놀랄 정도..

[독립문/사직] 대성집–70년 전통의 도가니탕 명가, 독립문역 맛집

서울 종로구 독립문역 근처, 사직터널을 지나자마자 항상 웨이팅이 넘치는 집이 있다. 도가니탕? 설렁탕이나 해장국만큼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이곳은 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지나치곤 했지만, 결국 웨이팅을 기다려 먹어보기로 했다.🏡 오래된 노포의 분위기, 빠른 회전율대성집은 웨이팅이 길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간판은 현대식이지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난다. 메뉴도 단출하다. 도가니탕과 수육, 해장국이 있지만, 거의 모든 손님들이 도가니탕을 먹는다.🍽 대성집의 대표 메뉴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도가니탕: 맑고 담백한 국물, 쫄깃한 도가니가 듬뿍 들어간 건강식.도가니수육: 부드럽고 쫀득한 도가니와 스지가 조화를 이루..

[경복궁/서촌] 태진복국 – 37년 전통의 복요리 명가, 청와대 앞 숨은 맛집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와대 근처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태진복국이 자리하고 있다. 1988년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복지리(맑은탕)와 복튀김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산 참복만을 사용해 최상의 식재료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단골집, 변함없는 맛미식가인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맛집을 다녔고, 태진복국도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던 곳이다. 예전에는 오래된 한옥에서 운영했는데, 중정이 있던 깔끔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그때 먹었던 맛과 지금 40대가 넘어서 다시 방문해도 항상 변함없는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이곳은 정계 인사, 청와대 관계자, 대기업 총수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의 품질과 ..

[경기/이천] 우주면옥(구. 남이천 배추된장국)–골퍼들이 인정한 아침식사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골프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우주면옥(구. 남이천 배추된장국)은 골퍼들 사이에서 소문난 아침식사 맛집이다. 라운딩 전 속을 따뜻하고 부담 없이 채울 수 있는 배추된장국은 시원한 국물 덕분에 든든한 한 끼가 된다. 특히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조식은 클럽하우스 조식보다 더욱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골퍼들에게 인기다.🍽 골퍼들의 아침식사 & 라운딩 후 회식 장소우주면옥은 최근 건물 내외부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넓은 주차 공간 덕분에 차량 이용이 편리하며,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라운딩 후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 상호가 변경되면서 골퍼들의 식사뿐만 아니라 회식과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확장된 모습이다.🏌️ 골프장과 가까운 위치우주면옥은 남이천 인..

[서대문/연대북문] 연희동 고미정–35년 전통의 한정식, 가성비 끝판왕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세대학교 북문 근처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자리한 고미정은 1991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업한 한정식집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쌀로 지은 솥밥, 그리고 푸짐한 한상고미정의 가장 큰 매력은 이천쌀로 지은 솥밥과 다양한 반찬이다.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울 만큼 푸짐한 반찬과 함께 먹으면 제대로 된 한정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간장게장: 짜지 않고 감칠맛이 살아 있는 밥도둑! 알이 꽉 차 있어 밥 한 공기 순삭.고사리소불고기: 부드러운 불고기와 고사리의 조화, 깊은 풍미가 일품.제육볶음: 매콤달콤한 양념이 밥과 찰떡궁합.솥밥 & 숭늉: 이천쌀로 지은 윤기 나는 밥, 마지막엔 구수한 숭늉으로 깔끔한 마무리.🏡 고즈넉한 분위기, 연희동 숨은 맛집고미정은 단독주..

[남산/한남] "이태원 단골 맛집, 20년 동안 숨겨온 진짜 북경오리"

🍽 “시간이 쌓인 공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이태원 경리단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얏트 호텔 못 미쳐 자리한 마오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단순한 중식당이 아니라, 세월이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 20년 넘게 단골로 찾게 되는 이유는 단순히 음식 때문만은 아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맛과 분위기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하게 맞아준다.🍽 “현지 그대로” 베이징덕의 진수마오의 외관은 예전과 변함없이 중국 로컬 식당의 분위기를 풍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더욱 중국 현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부터 소품 하나하나, 테이블까지 모두 중국에서 가져온 듯한 정성이 느껴진다. 오픈형 메인 키친에는 베이징덕이 중국 현지처럼 메달려 있어, 이곳이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태원/한남] 한남동에서 만나는 감성 프렌치 다이닝 – 메종 앙티브

이태원 현대카드 뒤쪽, 패션과 커피가 어우러진 골목길 한편에 자리했던 메종 앙티브. 처음 방문했을 때 입구가 다소 헷갈렸지만, 지하라는 말에 잠시 망설였을 뿐, 안으로 들어서자 작은 정원 같은 테라스가 펼쳐져 마치 숨겨진 공간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의 테라스는 나인원 한남 뒤편 산책로와 연결된 곳에 위치해 있어, 공원 속 한적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낮에는 여유로운 브런치를,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한 끼를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먹는 순간 반할 수밖에 없는 메뉴✔️ 블랙 트러플 앤 치즈 – 트러플의 깊은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따뜻하게 녹아내린 치즈가 고소함을 더해준다. 부드러운 브리오슈 빵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극대화되는데, 단점이 있다면 세 조각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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