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중앙해장은 몇 년째 방문해도 대기가 너무 길었다. 추운 날엔 8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라 결국 포장으로만 즐겼던 곳. 포장도 훌륭하지만, 야채 추가, 육수 추가, 우동사리, 볶음밥까지 매장에서 먹어야 진짜 맛이다.
🏆 곱창전골의 비주얼, 기대를 뛰어넘다
곱창전골이 등장하는 순간, 진한 빨간빛 국물과 푸짐한 곱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싱한 채소와 곱창이 듬뿍 담긴 냄비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이 국물 때문에 중앙해장을 찾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 곱창의 신선함, 이곳이 원탑인 이유
곱창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신선도. 여기 곱창은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씹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다. 곱이 꽉 차 있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되며, 처음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중앙축산이 1980년부터 마장동에서 시작한 정육업의 노하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상등급 재료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그 신념이 고스란히 곱창전골의 맛으로 이어진다.
🌊 깊고 진한 국물, 해장의 끝판왕
단순히 매운 게 아니라 깊고 진한 맛이 살아 있는 국물이 특징이다. 끓일수록 더욱 진해지는 국물은 마지막까지 깔끔한 매운맛을 유지한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 우동부터 볶음밥까지, 곱창전골의 완벽한 코스
곱창과 채소를 적당히 먹고 나면 우동사리를 투하할 차례. 진한 국물을 머금은 우동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국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직원분이 직접 볶아주는데, 곱창전골을 끓이면서 진해진 국물이 밥에 완전히 스며들어 정말 맛있었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계속 숟가락이 가는 마성의 맛.
⏰ 영업시간
요일 | 운영시간 | 라스트 오더 |
월~일요일 | 07:00~23:00 | 22:00 |
🗺 지도 중앙해장 광화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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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장 광화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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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 곱창전골, 해장에도 좋고 든든한 한 끼
- 곱창은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 얼큰한 국물은 해장 음식으로도 최고다.
- 볶음밥까지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로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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